나이, 성별, 결혼상태, 가족관계, 종교/정치적 성향, 키, 몸무게따위는 상대회사에서 특별이 요구하지 않은 이상 쓸 필요가 없는 내용이다.
이것들은 한국의 신청자들에게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심지어 호주와의 관계등을 기술한 경우도 있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고용주가
이런사항을 물어보는 것이 불법이며 나이나 결혼여부가 개인의 능력과 상관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기타 자신이 현재의 직장을 찾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또는 개인적인 취미는 무었인지 따위는 모두 생략되어야 한다. 이러한 내용들은
불필요하게 지면의 소중한 공간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지원자에게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 면접관들은 결혼중매자가 아니라는 것을 지원자들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당신의 개인적인 부분을 알고자 레저메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며 당신이 과연 얼마나 필요한 사람인지를 측정하는 도구로서
레저메를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도 예외는 있는데 다국적 기업의 경우 해당국가의 관습과 법에 따라 이런 사항들을 요구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