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가 원하는 양식을 지켜라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의 요즘 지원자들의 입사지원서 작성에 대해 10-20%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결국 성의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탈락의 쓴 잔을 마실 수밖에 없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애써 작성한 지원자에겐
미안하지만 첨부파일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고 검토하기가 불편해 열어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 사진(스캐닝한
사진) 붙이기는 기본 서류접수와 달리 파일에 사진을 붙이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원자의 PC실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인사 담당자들은 사진을 붙였는지를 주의 깊게 본다. 아래한글 파일의 경우 그림을 오려 넣은 뒤 반드시 문서에 포함시키는 절차를 거쳐야
사진이 들어간다. 또 사진파일을 지원서 안에 붙이지 않고 따로 첨부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감점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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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간략하게 작성 종이서류는 한번에 한 페이지를 볼 수 있지만 E-mail로는 3분의 1밖에 못 본다. 따라서 메일제목의
경우 '입사지원서-○○○'식으로 간단히 적고 내용 역시 요점만 적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A4용지로 1장, 길어도 2장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력사원은 이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하며 신입사원은 회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 자신 없으면 도움을 받아라 E-mail을 사용할 줄 모르면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PC방에서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전송이 제대로 안되어 접수도 안됐는데 무작정 연락오기를 기다리는 그런 시간낭비를 하지말아야 한다. 간혹 메일이 안 갔을까 봐
2-3번씩 보내기도 하는데, 똑같은 메일을 몇 번씩봐야 하는 담당자로선 피곤할 뿐이다. 정 걱정이 되어 다시 보낼 때는 제목에
'재송'임을 밝히는 게 좋다.
◇ 원서접수는 가능한 빨리 접수하라 E-mail 접수는 서류로 받을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린다. 보통 하루에 100-150통이 오며, 마감이 가까워지면 2-3배 늘어난다. 빨리 도착한 메일을 담당자는 성실히 검토한다.
◇ 희망 부서와 연봉을 적어라 벤처기업들은 대부분 E-mail 이력서 상단에 희망 부서와 연봉을 기입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은 지원자가 절반 이상이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희망부서'와 '연봉'을 적지 않을 경우 지원서를 끝까지
읽어야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탈락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구태의연한 원서작성은 피해라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굵은 글자로 쓰거나 밑줄을 그어주면 좋다. 중요한 부분을 빨간색,파란색 등으로 처리하면 금상첨화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월급 없이도 일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켜 만 주십시오" 등으로 적는 것은 스스로를 아마추어로 보이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