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는 영문이력서에 관해서 미국현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것 같아서 필자가 스크렙해논 기사중에서 하나를 골라 그 내용을
가급적 원문그대로 번역해서 전달해
드립니다. ================================================================================ 이력서가
회사에 전달된 후에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습니까? 어떤것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나머지 대다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일수입니다.
이력서를 훓어보거나 검토하고 또 수천장의 이력서를 휴지통으로 버려본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대부분의 이력서는 아주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상당수의 이력서는 확실한 “실패”를 보장하도록 작성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아주 좋은 자질을
갖고있고 뛰어난 능률을 갖춘 지원자들조차 수준미만의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취업시장의 냉정한 생리를 잘 파악못하는 듯 합니다. 즉
최고의 자질을 갖춘 지원자들조차 탈락될 수 있다는 사실말입니다.
인사담당자들및 고용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중의 하나는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꼭 “최고의 자질”을 갖춘 사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재 많은 경우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최고로
준비”된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도 직장을 찾아 헤메는 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구인광고를 뒤지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이력서및 커버레터를 쓰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여 준비 하기보다 영리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하기를
원한다면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력서의 허울 트로이의 목마: 이력서는 트로이목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보냈든 팩스나 우편으로 보냈든 이력서는 반드시 회사의 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즉 고용을 하는 부서의 담당자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인사담당자의 검문부터 통과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기회도 역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10초를
잡아라: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이나 헤드헌터들은 약 10-15초만에 인터뷰할 필요성을 이력서에서 얻지 못하면 그 이력서를 휴지통으로 보냅니다.
누구도 건조한 이력서를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이 일을 늘 해야하는 담당자들은 가능한 빨리 이력서들을 휴지통으로 보내는 구실을 찾고
싶어합니다. 그들의 의무는 의심과 견재의 눈초리로 이력서를 보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당신 이력서를 보고 어떤 의심이나 궁금증이 들었을 때
당신에게 전화해서 사실을 확인하는 대신 단순히 다음 이력서로 넘어가는 쪽을 선택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십시요. 구인을 하는
회사에서 이력서를 검토할 때는 “자격이 확실하게 나타나있는 신청자”를 원하지 “아마도 자격이 있을 것 같은 신청자”를 구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훌륭한 자질 + 조악한 이력서 = 노 인터뷰: 이력서 검토는 아주 비인간적이고 냉정한 과정입니다. 자신의 성과, 기술,
자격등이 제대로 나타나 있지 않은 이력서가 살아남을 공간이 없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고 한들 그것이 “보이지” 않으면 당신은
보인만큼의 인재일 뿐입니다. 특히 10초의 검색에서 살아남을려면 상대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이력서 경쟁에서는 잘
준비된 이력서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신청자의 조악한 이력서를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