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외․학생복지처 유학생센터는 2012년 중국 호북성 무한 육재미술고를 시작으로 은시 청강외국어고에 건국대반을 설립하였으며, 섬서성 서안 청탁미술학교, 하남성 낙양 중성외국어고에 동일한 형태의 건국대반 설립을 추진중이다.
건국대반이란, 해외 주요지역 고등학교에 우리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선발하여, 고등학교 1~3학년 전과정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과목을 교육과정으로 추가하여 사전에 안정적인 한국어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건국대반 재학생은 한국어 교육만 받는 것이 아니라, 현지 고등학생이 기본적으로 수학하는 영어, 수학, 과학 등 기본 소양과목도 공부하게 된다. 이들은 조기에 한국 유학교육을 받게 됨에 따라 대한민국 영사관이 주최하는 각종 한국문화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통해 건국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전도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유학생센터는 1월 21일~25일 5일간, 해외 고등학교에서 건국대반 재학생의 한국어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어교원 8명을 우리캠퍼스로 초청하여 심도있는 연수과정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 연수는 ‘한국어 문법교육론’,‘한국어 이해교육론’,‘한국어 표현교육론’,‘한국어 교사의 역할과 교실 수업의 이해’,‘한국어 교재론’의 기본 과정을 토대로, 우리캠퍼스 투어, 한국어교육현장 참관 등을 추가하여 현지 건국대반 한국어 교원들이 우리학교를 더욱 잘 이해하고 학생들을 더 깊있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한 ‘형문’ 선생님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한국어 교육자로서의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대단히 뜻깊은 연수과정이었으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준 건국대학교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는 연수소감문을 발표하며 계속하여 이러한 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뜻을 나타내었다.
대외․학생복지처 유학생센터는 중국지역 건국대반을 통한 우수하고 안정적인 중국 유학생 유치 발판을 기반으로, 향후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등 타국에도 건국대반 운영을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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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