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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지영 프로, 효성 챔피언십 우승!!

일 자 18.12.13 글쓴이 홍보 조회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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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프로, 2019시즌 개막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효성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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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LPGA


우리대학 골프부 박지영(골프산업전공 15학번)프로가 2년 6개월만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박지영은 9일 베트남 호치민시 트윈도브스G.C.(par72, 6579yard)에서 열린 2019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총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경기를 끝낸 박지영은 먼저 경기를 마친 이소영(21, 고려대)프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2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나 기록하며 5언더파로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박지영은 2라운드에서 노보기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3개 기록하여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2일 연속 노보기플레이를 했지만, 1라운드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민지(20, 고려대)프로가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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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LPGA


박지영은 최종라운드에 추격을 나서면서 첫홀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박민지는 1번홀(par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박지영은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공동선두가 됐다.


이후 박지영은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박지영은 9번홀(par4)에서 보기를 범하여 박민지와 공동 선두로 전반 경기를 마쳤지만, 박민지가 11번홀(par5)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미끄러졌다.


이후 다른 추격자인 이소영이 후반 14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박지영을 1타차로 뒤를 쫒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승부는 18번홀(par5)에서 갈렸다. 이소영은 먼저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여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태였고, 공동선두가 된 박지영은 투온에 실패하여 그린 옆 러프에 세컨샷이 빠진 상황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박지영은 날카로운 칩샷으로 핀에 공을 붙여놓고, 3m의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2년 6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5년 신인왕을 기록하고,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박지영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아쉬운 결과를 이어왔었다.


2017시즌에는 2번의 준우승과 2018시즌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의 기록이 최고성적이였다.


910일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영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박지영은 "첫 우승 이후에도 2승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될 듯 말 듯해서 속이 많이 상했다. 우승 하니까 됐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고 하며 "첫 우승 때도 안 울었는데 이렇게 많이 울 줄은 나도 몰랐다. 오기 전에 굉장히 열심히 했던 게 뜻 깊고 보람차서 눈물이 흘렀던 것 같다"고 했다.


우리대학 골프부는 세계3대투어 통산 128승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홍보문의 : hongbo@kku.ac.kr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