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 17명이 충주시 수안보면 관동문화마을에 길이 약 100미터, 높이 약 3.6미터의 예술성 높은 거대 벽화를 완성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 하늘에서 바라 본 마을 벽화 (드론 촬영 다이나믹미디어학과 박종덕 학생)
지난 2018년 5월부터의 기획과정을 거쳐 7월16일(월)부터 7월21일(토)까지 불 볕 더위를 뚫고 5일간에 걸쳐 제작한 이 벽화는 마을의 특산물인 옥수수와 복숭아 그리고 마을 소재 곤충박물관을 모티브로 다이나믹미디어학과 2학년 이승준 학생이 추상화한 원화를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우리의 전통 단청처럼 강렬한 컬러로 마을의 기운을 북돋우면서도 자연과 친화하는 좋은 벽화라는 평을 듣고 있다.
우리 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와 관동문화마을의 가교역할을 한 이 마을 거주 중견 조각가인 정봉기 작가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신진식 교수님과 17명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자연과 친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며 시간이 흘러도 싫증나지 않을 군더더기 없는 좋은 벽화를 선물 받게 되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선현 학생을 비롯한 참여 학생들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의 날씨를 피하기 위해 작업 기간 동안 새벽 4시에 기상해서 작업하는 등 몸은 몹시 힘들었지만, 삼계탕, 냉면 등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제공해주신 마을 어른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벽화가 잘 마무리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벽화를 보기 위해 관동문화마을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 완성된 벽화를 배경으로 선 다이나믹미디어학과 벽화 창작 학생들. 왼쪽부터 노서영, 성윤미, 민혜령, 김선현, 배경영, 최민영, 박해주, 최지원, 이지현, 김선민, 이성범, 이승준, 김정수, 김진아 (드론 촬영 다이나믹미디어학과 박종덕 학생)
심영구 이장 및 전제웅 곤충박물관장 등 마을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학생들은 관동경로당에서 기거하며 설춘화 부녀회장 등의 식사 제공과 함께 극심한 더위를 피해 새벽과 저녁 시간을 사용해 이 벽화를 창작하였다.
우리 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 4학년 김선현, 3학년 김선민, 김진아, 이성범, 2학년 노서영, 민혜령, 박해주, 배경영, 이승준, 최민영, 김민교, 김예린, 박미리, 1학년 김정수, 성윤미, 이지현, 최지원 학생이 신진식 교수의 지도로 완성한 이 벽화작업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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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