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간호학과의 지은선교수는 지난 7월 7일 건국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KU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KU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은 이른둥이로 태어난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퇴원 후 양육지원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이른둥이 출산율이 최근 15.5%까지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른둥이 가족을 위한 육아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되었고, 한국연구재단에서 1억5천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은선 교수(의료생명대학 간호학과)는 김민희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재태기간 37주미만, 출생체중 2.5kg 미만의 이른둥이와 이들을 출산한 부모를 대상으로 퇴원 후 지역사회중심의 추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른둥이 가족의 건강한 양육을 도모하였다.
2017년부터 시작된 ‘KU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은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MOU를 맺고 대상자들에게 조기개입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발달지연관리 및 애착증진을 위한 부모코칭을 제공하였다. 또한 자조모임을 통한 경험나누기, 음악치료를 통한 모아상호작용 발달, 전문가특강, SNS를 통한 Q&A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양육효능감의 향상을 도왔다. 지난 1년간 프로그램에 가입한 대상자는 38가정이고 총 43명의 이른둥이 자녀였다.
지은선 교수와 김민희 교수는 2012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출산한 이른둥이 지원을 위한 ‘도담도담 양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2014년 서초구 보건소에서 서초구청 관내 이른둥이 가족을 위한 ‘희망둥이 양육지원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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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