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강연수 학생이 지난 12월 19일 '제52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Gold Minister) 수상자로 선정됐다.
.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매년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차세대 디자이너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
.
작품 '모래시계 찻잔' 을 고안한 강연수 학생은, 티백의 우려내는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감성적인 찻잔을 디자인하였다.
‘모래시계 찻잔’은 티백이 충분히 우러났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며, 알맞게 우러나기까지 기다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아날로그 제품이다.
또한 티백을 우려 차를 마실 때, 충분히 우러났는지 의구심에 대한 문제점에서 시작하였다.
문제점 개선을 위해 찻잔 아래 모래시계를 대입하여, 평소에 컵을 씻고난 후 말릴 때 컵을 뒤집어 놓았다가 컵을 사용할 때에 부터 모래시계가 흘러내리게 고안하여 티백이 충분히 우러났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감성 디자인을 고안했다.
강연수 학생은 "이번 졸업 작품이 각종 국내 및 해외 공모전에서 빛을 발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에 좋은 쓰임이 되고 더욱 가치 있는 디자인으로 보답할 수 있는 건국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작품 총괄 지도교수인 박억철 교수 소속 학생이다.
이번 작품을 지도한 박억철 교수는 “학생과 졸업 작품을 진행하며 공모전 수상과 상관없이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며 “가끔은 디자인 방향이 벽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행동 형태 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이어 '모래시계 찻잔'은 이번 수상뿐만 아니라 IDEA, 2017 K-DESIGN AWARD, 2017 ASIA DESIGN AWARD 등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강연수 학생은 “앞으로 졸업을 하게 되면,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도전을 하는 인재가 되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문의 : hongbo@kku.ac.kr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