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 김현기 학생의 미디어 설치 <<도시의 마스크>>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전시작품으로 선정되어 오는 2017년 7월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화이트존 B구역에 축제 기간 동안 상시 전시된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졸업작품(지도교수 박성연)이기도 한 김현기 학생의 작품 <<도시의 마스크>>는 대한민국에 부유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설치작업으로, 작가는 이러한 미세먼지가 우리 사회 속에 부유하고 있는 사회의 부조리한 것들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하여 도시에도 마스크를 부여함으로써 사회 속에 녹아 있는 사회의 부조리들을 필터링하고, 도시로 유입되어 들어오는 미세먼지, 사회의 부조리, 성차별, 빈익빈 부익부 등 각종 오염된 것들의 침입을 차단하여 깨끗한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예술가가 주체가 되는 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대학로에 펼쳐진 20대의 젊은 예술가들이 권위적이고 틀에 얽매인 답답한 예술계 속에서 탈피하고자 함께 만든 ‘독립예술제’를 모태로 하고 있다.
권위적인 순수예술, 상업적인 대중문화로 양분화 되어 있는 문화예술계 속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나만의 작품을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되어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독립예술제는 2002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로 축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로 스무 번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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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