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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 골프 메카 건국대학교 골프부

일 자 20.09.08 글쓴이 홍보 조회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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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메카, 건국대학교 골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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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투어 100승 이끌어 낸 골프계 '미다스의 손', 골프산업전공 박찬희 교수


1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 선수들과 박찬희 교수(오른쪽)]


골퍼들 사이에서 충주지역은 '골프 8학군'으로 불린다.


충주에 입주한 골프장이 10여 개가 넘는데다 시간상으로도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 골프동호인들이 즐겨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주가 전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는 여성 프로들을 배출해 낸 산실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나라 최고의 골프 명문으로 자리잡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는 골프 8학군인 충주에서 대한민국의 골프 역사를 바꿔놓고 있다.

본보는 건국대 골프부 감독을 맡아 각종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박찬희(56)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산업전공 교수를 만나 성공신화를 직접 들어본다.

건국대학교 골프부는 지난 2016년 세계 3대 투어, 즉 미국, 일본, 한국의 1부 투어 성적에서 100승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국 최초인 것은 물론, 유럽과 미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도 한 대학에서 1부 투어 100승을 달성한 것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건대 골프부는 이후에도 계속 승승장구해 현재까지 LPGA 11승을 비롯해 총 134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학 출신 골프선수들의 이름만 들어 보더라도 쉽게 입을 다물지 못한다.

미국투어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날린 최나연, 서희경 프로를 비롯해 일본 투어에서 활약한 이보미, 안선주, 김하늘, 배희경을 비롯해 한국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신애, 김혜윤, 조윤지, 김현수, 이지후, 조정민, 정희원, 권지람, 김보아, 하민송, 박지영, 김혜선, 한진선, 김소이, 최혜정, 이가영, 이소미, 오경은, 임희정, 정윤지 프로 등 일일이 이름을 거명하기조차 힘들다.

선수 한명, 한명이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건국대 골프부는 1982년 서울캠퍼스 체육부에서 남자팀으로 창단됐다.

유사계열 구조정 차원에서 통·폐합돼 2004년부터 충주로 이관한 뒤 박찬희 교수가 여자팀으로 바꿔 감독을 맡으면서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최강의 골프팀이 됐다.

당초 서울캠퍼스에 골프부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글로컬캠퍼스(당시 충주캠퍼스)로 옮겨오는 작업은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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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전공 박찬희 교수]


1998년 건국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박찬희 교수는 대학을 상대로 3년동안 끈질기게 요구해 결국 충주캠퍼스로 이전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당시 충주캠퍼스 내에서조차 "선수 영입 어려움으로 수년 내에 골프부가 서울캠퍼스로 다시 원위치될 것"이라는 회의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모든 책임을 걸머진 박 교수는 1승만이라도 거두자는 심정으로 선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우수한 선수들은 주로 연세대나 고려대, 성균관대에서 스카웃을 해가는 추세였다.

박 교수는 잠재력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직접 2, 3부 투어가 열리는 골프장으로 여러차례 달려가 경기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뒤 성장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냈다.

당시 박 교수가 2, 3부 투어에서 발굴한 박지영 프로와 하민송 프로 등은 건국대에 와서 KLPGA 우승을 차지한 케이스다.

특히 박지영 선수는 박 교수가 발굴한 이듬해인 2015년에 KLPGA 신인왕을 차지했고 하민송 선수도 1년 반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낸 것이다.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박 교수는 우수선수들을 잇따라 배출해 내면서 골프계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골프의 기술적인 요인만큼이나 체력과 멘탈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두가지 요소가 부족하면 슬럼프가 올 수 있고 이로 인해 골프를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선수 지도를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박 교수는 지도력 뿐 아니라 골프이론에서도 권위자다.

이같은 명성으로 타이틀리스트 자문위원과 한국문화체육진흥원 원장, 대한골프협회 핸디캡 분과위원과 한국대학골프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대한골프협회 선수강화위원으로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선발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주관하고 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는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고 현재 최고경영자과정 원장을 맡고 있다.

건국대가 최고의 골프명문대학으로 자리잡으면서 입학을 희망하는 우수 선수들도 몰려 화려한 계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신입생인 임희정과 정윤지, 조혜림 3명 가운데 임희정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에만 KLPGA 3승을 거둔 한국투어 최고의 선수다.

정윤지 선수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에이스다.

이 대학 선수들은 JLPGA에서 이보미와 안선주 프로가 여러 차례 상금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KLPGA에서도 서희경, 이보미, 김하늘 프로가 상금왕을 차지했다.

2007년 김하늘 선수가 신인왕을 차지한데 이어 2009년 안신애, 2010년 조윤지, 2015년 박지영 등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같은 기록만 보더라도 명실공히 세계 골프 명문대학이라는 명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박찬희 교수가 세계 3대 투어 100승보다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록은 KLPGA투어 52개 대회 연속 TOP10 진입이다.

이 성과는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건국대 골프부의 선수층이 그만큼 두텁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박 교수에게는 또 하나의 야심찬 목표가 있다.

자신이 정년퇴임 하기 전에 건국대 골프부가 세계 3대 투어 200승을 달성하는 것이다.

박찬희 교수는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대학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건국대학교 골프부를 통해 충주가 세계 골프의 메카로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문의 : hongbo@kku.ac.kr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