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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디어콘텐츠전공 권아람 교수, 경기창작센터에서 전시

일 자 18.04.25 글쓴이 홍보 조회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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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전공 권아람 교수, 경기창작센터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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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미디어콘텐츠전공 권아람 교수님의 작품 <덩어리들(Spheres)>()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주최하는 2018 신규 입주작가의 프리뷰전 공인되지 않은 담론자들에 전시된다.


  사진1  

<권아람, 덩어리들(Spheres), dimensions variable, 55inch LED monitors, iron pipe, 2016>  


전시는 426()부터 624()까지 경기창작센터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425() 오후 4시에 경기창작센터 아트카페에서 전시개막식을 개최한다.


권아람 교수의 작품 <덩어리들>은 디지털 모델링에서 부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폴리곤 이미지를 가상공간에서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축의 형태로 설치한 이미지 인스톨레이션이다. 물리적 세계를 표방하는 디지털 이미지가 명상적 이미지로 도치되어 보이는 순간 비물질 이미지는 정신을 통해 가상에서 실제의 영역으로 넘어온다. 미디어와 이미지 그리고 신체의 관계와 함께 불완전한 세계관에서 비롯되는 실재와 비 실재의 개념에 대해 질문하는 작업이다.


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예술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레지던시로서 그동안 국제적이면서도 지역적으로 특화된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각 콘텐츠별로 보다 집중적인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예술가들에게 지원하고자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과 영역의 이슈들에 대하여 고유한 태도와 시각으로 세계와 삶을 예술적 표현으로 펼쳐온 예술가들을 선정하였다. 2018 경기창작센터 프리뷰전 공인되지 않은 담론자들2018 신규 입주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전시로 회화, 영상, 퍼포먼스, 사진, 사운드, 설치, 도예, 조각 등 다양한 매체들을 다루는 20명의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본 전시의 타이틀 공인되지 않은 담론자들은 예술가가 예술작품이 현존하는 독특한 방식을 나타내는 근원적 개별성들 획득하기 위한 행위들과 이로 인해 이루어진 모든 관계들을 포괄하는 주체로서 일컫는다. 그러한 일련의 행위들은 사회 통념적인 해석들에 저항하고 사건들이 갖는 지배적인 의미들을 탐색하며 기존의 지식이나 관념 안에 자리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균열과 간극들로 공통되지 않은 자리들을 만들어가는 것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술가들은 타자와의 내밀한 차이성을 잃어가는 것을 거부하고 개개인의 특이성과 무한히 분별되는 가능성들을 놓지 않으려고 기꺼이 고독과 외로움을 친구 삼는다. 역동적인 변화들이 끊임없이 교차 발생하는 동시대 예술 환경에서 자신만의 소통방식과 예술적 실행들을 묵묵히 펼쳐온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서 유의미한 질문들을 던진다.


경기창작센터의 프리뷰전을 첫 단계로 예술가들은 입주기간 동안 레지던시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시, 멘토링, 강연, 워크샵 등을 경험하고 서로 네트워크하며 예술창작적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동시에 예술가로서 개별적 존재성을 보다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홈페이지 링크

https://gcc.ggcf.kr/archives/exhibit/unofficial-discourser?term=42


1사진2

   



홍보문의 : hongbo@kku.ac.kr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