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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학생상담센터 · 양성평등상담소 #MeToo #WithYou 응원 및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다

일 자 18.03.21 글쓴이 홍보 조회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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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 양성평등상담소 #MeToo #WithYou
응원 및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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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투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면서 미투의 본질을 왜곡하는 논란과 새로운 벽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우리 학교 양성평등 상담소와 학생상담센터는 미투 운동의 본질을 고찰하고 홍보하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드러내지 못한) 피해자들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드유


다음은 미투 운동 창시자인 타라나 버크(Tarana Burke)의 선언이다.
 
첫째, 미투 운동은 성별에 관계없이 성폭력 희생자를 위한 운동이다.
둘째, 여성 피해자가 많기 때문에 여성이 주도하는 것이지만 남성이 적이 아니다.
셋째,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느껴야 한다고 요구할 수 없다.
 (“뭘 그런 거 가지고 그래” “그냥 장난친 건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여” 등)
넷째, 명망가들의 운동 참여는 부정적이지 않다.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게 되면 관심이 다른 곳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만, 부정적이지는 않다)
다섯째, 남성이 일상에서 여성을 배제하려고 하는 태도는 해결책이 아니다.
 (펜스 룰을 경계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한국 실정에 맞는 미투 운동의 범위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첫째, 권력관계에서 일어난 일일 때
둘째, 현재의 직업적 가치가 훼손되거나 미래의 직업적 가치를 훼손당할 우려가 있을 때
셋째, 성추행과 성범죄가 동반할 때


이처럼 미투의 본질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성폭력의 ‘피해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훼손시킬 만한 영향력이 있는 ‘권력’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상담


교내 양성평등 상담소 또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희롱, 성폭력 피해가 발생한 경우 상담 및 사건 처리를 돕고 2차 피해나 재발의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반드시 사건 신고가 아니더라도 경험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지원한다.


신청은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비밀 보장된다.
(예외: 자살, 자해, 타살, 타해와 관련한 징후 및 시도가 나타날 경우에는 [상담자 윤리 강령]에 의하여 가족이나 관련자에게 알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김진우 양성평등상담소장은 “미투 운동을 바로 알고 지지함으로써 편견과 차별이 없는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학우들도 이러한 사회적 운동의 자발적 주체가 되어 달라. 혹시 피해사례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교내 상담센터로 연락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양성평등상담소 학생회관 207호 043-840-3072, 3074




홍보문의 : hongbo@kku.ac.kr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